[삼성 스마트모니터 M7 S43AM700] - 43인치 모니터를 업무용으로??

회사 업무용(개발용)으로 LG 27인처 UHD와 AOC2777 FHD를 듀얼로 사용중에,

기존 집에 있던 안쓰던 본체와 AOC 모니터를 같이 처분하고,

1 모니터로 개발 하려니 여간 불편한게 아니라 UHD 모니터를 물색하기 시작!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건 LG 43UN700인데, 사용중인 LG 27인치 모니터와 같은 IPS 패널이고,

사용기를 보니 적당히 개발용으로 쓰기에 충분할것 같아, 찾아보니 새제품은 나온지 꽤 된 제품임에도 70만원대..

중고 가격도 가격방어가 잘 되어있고, 매물도 별로 없다.

좋은 제품은 맞는듯하여, 당근에 키워드 등록하고, 중고나라를 몇일간 뒤졌다.

 

그러다 뿜뿌에 들어갔다가 낚여서 정신차리고 보니 어느날 회사로 설치 기사님이 모니터를 들고 찾아오셨다.

43인치 모니터 + 스마트TV가 지마켓 빅세일 할인을 먹여 45만원대 가격인데,

사은품과 상품평 이벤트를 다 받는다고 했을때 체감가는 40만원이다. 모니터가 필요할 시점에서 안살수가 없었다...

5분만에 설치 완료!!

 

USB-C 라이트닝을 지원하는 노트북이라 따로 아답터를 두고 쓰지 않았고,

라이트닝 포트도 있어서 구성품으로 있을줄 알았으나, 구성품에는 USB-C 케이블이 없다.

내가 기존에 쓰던것으로 연결.

HDMI 포트 2, USB2.0 포트3(하나는 서비스용), PC 연결용 USB-C 포트1 이렇게 있고,

USB 포트는 허브 역할도 해주어서, 키보드/마우스를 연결하면 PC 주변기기로써 사용할수 있고,

스마트TV 모드로 사용시 로그인, 검색 할때 키보드를 통해 입력이 가능하다.

 

모니터이지만 TV같이 외부 전원 어댑터 없이 8자 케이블만으로 전원 연결이 되어서 선정리하기가 한결 수월하다.

 

모니터를 노트북에 연결하고 일단 전원을 켜본다.

사진으로는 느껴지지 않지만 실제 체감으로는 와~XX크다가 입에서 새어나온다 ㅋㅋ

 

리모컨은 요렇게 심플하게 생겼...는데 포커스가..

태양광 충전이 되고, 아래쪽 USB-C 단자를 통한 충전도 가능하다.

충전이 완료되니 모니터 알림창을 통해 알려주더라는..

 

스마트TV 답게 여러 기능들이 있는데 그중 PC 원격 접속, 삼성 DeX 활용이 가능하고,

넷플릿스, 디즈니플러스 등의 OTT, 웹브라우저를 사용할수 있고,

삼성 스마트TV와 같이 타이젠 OS 이다보니 앱을 설치해서 사용가능한 서비스들이 있겠지..

 

홈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메뉴들이 나타난다.

 

입력 선택화면

 

VA 패널이다 보니 IPS의 쨍한 느낌은 없고,

나쁘게 말하면 흐릿하다, 좀 좋게 말해주면 부드럽게 보인다 정도 되겠다.

 

27인치와 비교~

 

현재 요로코롬 쓰는중.

왼쪽은 작업 결과 확인 및 브라우저, 메인 43인친는 코딩창 + 로그창을 여러개씩 띄워서 사용한다.

 

눈과 모니터의 거리를 대략 1미터 정도 두고 사용중인데,

알트탭의 사용량이 줄어든 대신 눈알과 약간의 고개 움직임이 필요한 정도의 사이즈다.

 

패널의 아쉬움이 남지만 가격와 기능을 따졌을때 더할나위 없는 제품이다.

모니터로 쓰다 교체 시 어디에서든 TV로도 사용가능하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