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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나쁜형이랑 열심히 자전거타고 배고파서 향한곳 장어는 서울 올라와서 두어번 먹으러 간듯하다. 유명한 운길산 한강민물장어와 기억나지 않는 청계산 인근의 어느곳 ㅎㅎ 오늘은 동네형의 추천으로 갔다. 두명갔으나 널찍한 테이블에 기본찬이 요로케 나옴 숯 좋아~ 여긴 1인분(30,000원)씩 시키게 되어있고, 인분당 장어 1마리를 주는듯하다. 아주 왕 크지는 않지만 수긍가는 사이즈~ 비싼몸인 만큼 일하는 아주머니께서 잘 구워주심 출격 완료!! 장어가 뭐 특별한 맛이 있으랴. 적당히 기름지고, 비리지 않고, 크면 됐지 가격대 성능비로 따지자면 운길산에서 먹은 장어가 더 나을것 같다. 하지만 위치나, 가게 분위기 등을 고려하면 여기도 괜찮은 선택이었던것 같다.

Life.my/Taste 2014. 8. 26.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