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의 메인 일정은 전기바이크를 타고 우도 일주!!
전날 부랴부랴 바이크를 예약했다.
오전만 대여하는 걸로, 사이드카 4대와 토끼차 1대에 12만원.
그리고 일어나자마자 성산항으로 ㄱㄱ
섭지코지 제주 리조트랑 가까워서 이동에 부담이 없었다.
어른 6, 아이5해서 왕복 75,000원
도착하자마자 배가 한대 떠나버렸는데 다행이 하우목동항으로 가는 배였다.
우도에 항이 천진항과 하우목동항이 있는데,
표가 나뉘어져 있는것이 아니라 배가 들어오면 일하시는분께 목적지를 물어보고 타야한다.
예약한 전기바이크 매장이 천진항 바로 앞에 있는 곳이었다.
탑승해서 바로 3층 갑판으로.
바람이 좋다.
우리가 대여했던 매장.
안내하시는분들 모두 친절하시고, 사용법도 꼼꼼히 잘 알려주셨다.
요건 사이드카.
오픈형 + 둘이 나란히 앉아서 탑승.
나와 첫째가 탄 바이크이고,
요건 토끼차.
운전석이 앞에있고, 뒷 자리에도 탈수 있다.
와이프가 운전, 와이프 친구 + 우리 둘째가 뒷자리에 탔다.
5분정도 바람 맞으며 바이크에 적응하고 달리다가 늦은 아침을 먹으려 바이크를 잠시 세운다.
우도짜장맨? 이었나?
아주 뷰가 좋은곳 맞은편에 위치한 중국집이다.
짜장면, 짬뽕, 탕수육 모두 맛이 좋았다.
먹고는 또 바로 몇십미터 이동 & 주차를하고 포토존으로..
소화 시킬겸 짧은 산책 & 단체/가족사진 찍고,
우도 왔으니 그대로 바다는 한번 봐야지
하며 도착한 해변
제주도와서 3일만에 바닷가에 온 아이들이다 ㅋㅋㅋ
옷이 젖건 말건 걱정은 엄마가 하세요..
잘 노는 아이들은 억지로 물에서 건져 옷갈아 입히고 또 바로 인근에 있는 카페로 피신
블랑로쉐? 였을 것이다.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시켜서,
뷰가 환상적인 창가에 자리잡고 잠시 쉰다.
배를 일찍 못탄 덕에 우도를 여유롭게 일주하지 못하고,
카페에서 나와, 천진항 방면으로 가로질러 복귀를 했다.
바이크 대여시간이 12시 30분까지..
그리고 토끼차에 탄 둘째는 편안함에 잠이 들고 ㅋㅋ
우도는 좀 여유를 가지고 하루 꼬박 보낼 일정으로 오면 좋을것 같다.
밥먹고, 물놀이하고, 커피도 마시고...
10시간 안된 시간에 입도해서 1시즈음에 빠져나와야 했으니..
돌아보니 아쉬운 우도 일정이다. 그만큼 좋았다는 것
덧, 전기차는 여자가 운전자일 경우 분홍색 속도가 느린차를 대여해주는데,
같이 다닐경우 운전자나 동행자나 서로 답답하니, 그냥 일반차로 달라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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