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간 차를 여러대를 거쳤다.
11년식 올란도 신차를 타다가
18년초 f30 320d 프로모션 조건으로 넘기고,
출퇴근용 기추로 스파크 신차 구매,
19년에 스파크 판매 후 18년식 맥스크루즈로 갈아타고,
약 1년 운행 후 20년에 15년식 k9으로 또 갈아타고,
21년초에 다시 또 11년식 베라크루즈로..
최근 베라를 정리하고 익스플로러 출고를 앞두고 있다.
그간 5대의 중고차를 판매하면서 겪었던 내용들을 정리해보면 개인 2건, 신차 트레이드인 1건, k카 1건, aj셀카 1건 이다.
1. BMW F30 320D - 트레이드인
18년초에 엄청난 할인을 해줬다.
기본 프로모션에 기존차량 트레이드인 시 추가 500 할인!!
그때 신차가격이 5150이었으나 3천중반에 데려옴.
생애 첫 차였던 올란도를 트레이드인으로 팔아넘겼다.
탁송기사가 차를 가져가고 bmw 딜러를 통해 매입가를 전달받고 오케이 승낙 후 종료.
너무싼거 아닌가 싶기도 했지만 그 금액보다는 프로모션이 월등했기에 그냥 보냈다.
따로 장단을 따지기 어렵지만, 매입 금액만 적절하다면 수고로움이 없으니 신속, 편리함은 최고!
2. 쉐보레 스파크 - 개인거래
플옵션 거의 1500만원을 주고산 경차..미쳤지 ㅋㅋ
단단한 하체, 시내주행에서는 무리없는 성능..
한덩치하는 우리 부부가 겨울에 패딩입고 앞에 타고가니 시내버스 2인석에 앉은것마냥 끼인다.
판매 결정.
중고나라였나..여튼 어찌저찌해서 판매.
뒤늦게 생각해보니 1년 탄것치고는 너무 싸게 판것 같다.
직접차를 판매하는게 처음이다보니 서툴렀다.
3. 현대 맥스크루즈 - 케이카
18년식 2만도 안뛴차를 구매했고 이놈도 약 1년 맛보고 보냈다.
이전 개인거래에 실망감이 있어 헤이딜러, k카, aj셀카에 등록했다.
헤이딜러는 견적가가 제일 낮았으며 검수 시 감가가 발생 할 수 있어 판매포기.
케이카는 차량 검수 후 내가 생각하는 금액은 맞춰줄수 없으나 자체 경매에 올려봐드리겠다 하여 경매진행.
aj셀카 역시 차량 검수 후 경매 진행.
기대하지 않았던 k카 경매 최고가가 aj셀카보다 약 90만원 정도 높았다.
나의 고향인 대구로 차를 보냈다.
년식이 오래되지 않아서인지 내가 매입한 가격에서 큰 감가없이 팔았다. 이전등록비는 제외하고 ㅠㅠ
사람간 마찰이나 실랑이 없이 진행 할 수있어 좋았다.
4. 기아 K9 - AJ셀카
유니크한 대형차를 타보고 싶었다.
15년식 14만뛴 차를 구매, 약 5개월 맛보고~
기업형 매입에 만족해버린 나..
k와 aj셀카에 먼저 진행햐보았다.
k카의 경우 다음 구매 후보인 베라크루를 보러갔다가 매입 검수를 부탁해 견적을 미리 받았고,
aj셀카는 정석으로 진행.
aj셀카 최고가 금액이 80만원 가량 높았다.
역시 편하게 넘겼고, aj셀카의 경우 수수료 55,000원을 빼고 차량 대금이 입금됐다.
5. 베라크루즈 - 개인거래
11년식 24만키로 베라를 보내는 중이다.
입금 및 명의이전까지 마쳤고 탁송 기다리는 중~
헤이딜러, k카, aj셀카 동시 진행.
k카는 신청 후 전화로 최고가를 말해주고 검수 후 감가될수 있다고 했는데 최고가가 너무 형편없다.
aj셀카도 마찬가지..둘다 포기
헤이딜러 최고가는 내가 생각한 정도로 나왔다. 연락온 딜러님도 친절했고, 그냥 진행하려고 했으나..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중고장터에 정성스레 올렸다.
밤에 글을 올리고 다음날 오전에 문자로 찔러보기 1회,
오후에 문자 문의 후 전화 연락이 왔고, 그날 바로 차를 보러 오셨다.
얘기를 나눠보니 이분도 나와 같은 과였다. 중고차 기변병을 가진...ㅋㅋㅋ
헤이딜러 감가 고려해 적당선에서 네고를 제시.
오케이 하셔서 계약금 입금받고, 몇일 후 명의이전하고, 탁송 보내는 일만 남았다.
고생길이 열릴뻔했으나 좋은분 만나서 잘 마무리 된 듯하다.
개인적으로 내린 결론
개인거래
- 연식이 오래되었으나 관리를 잘해왔고, 관리 내역 보유,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업체(케이카/AJ셀카, 검수 후 차량가 확인)
- 연식 5년 내외, 편하게 팔고 싶을 때, (feat, 몰라 그냥 빨리 팔고싶다)
헤이딜러
- 최고가가 괜찮고, 검수 후 감가된 금액도 마음에 들 때
판매가만 따져보면 개인거래가 당연히 제일 득이 많고, 대신 시간이나 노력이 드는게 사실이다. 귀찮다.
업체는 편하다. 단 헤이딜러는 그 둘 사이에 있다.
추후 내가 또 중고차 판매를 할 기회가 있다면 아래와 같은 순서로 진행 할 계획이다.
1. 케이카, 엔카에 동일 매물 검색 & 판매가격 확인, 카페를 통해 개인거래가 확인 후 내차의 판매 적정가격을 정함.
2. 헤이딜러 등록 및 케이카, AJ셀카 매입/경매 요청
3. 2번 진행의 결과를 보고 적정가격 +하여 개인거래 매물 등록
4. 적정가격의 최고가 매입 업체가 있다면, 개인거래 기한은 업체 매입 신청 마감전까지만 트라이
5. 적정가격의 최고가 매입 업체가 없다면, 시간을 가지고 개인거래(엔카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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