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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베라크루즈] 디젤 3.0 2WD 중고차 구입, 시승기

Life.my/Cars

by zNine 2021. 7. 2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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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입기

2021년 초,

더뉴K9을 AJ셀카를 통해 판매하고,

11년식 중고 베라크루즈 23만을 넘긴 놈을 계약했다.

베라크루즈를 공부하다보면 베라크루즈로 유명한 딜러업체가 나오는데 그곳을 통해 구입.

출고전 차량 내연기관 및 외관, 실내 클리닝, 광택, 썬팅 등을 진행,

직접가서 차를 보지않고 딜러사를 믿고 일임구매부터 차량 수리까지 책임져주는 시스템이다.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직접차를 보고 시동도 걸어보고 실내, 외판 및 엔짐룸 등을 보고 고를듯 하다.

출고 전 내연 및 하체 수리를 130만원 가량 들여 수리했는데,

출고 후 식구들 데리고 나들이 가는 중에 중/고속 영역에서 차량 떨림 및 소음 발생, 타이어 편마모로 타이어 & 브레이크 패드 교체,

정차중 떨림으로 엔진미션 미미4종 교체, 운행중 소음으로 스테빌라이저 부싱 교체, 앞쇼바 교체,

스캔에러떠서 예열 플러그 모듈 교체, ABS 센서 교체 등 대충 추가 정비로 200을 더 썼다.

아싸리 첨부터 200 더 들여서 출고를 했으면 시간낭비, 후회를 동반한 감정낭비가 없었을텐데,

차량 선택의 미스였던건지, 직접 보지도 않고 딜러가 제시한 차량에 대해 대뜸 OK 사인을 내린 내탓이려니..

어쩌겠는가...수리하러 돌아다니고, 이것 저것 손수 DIY란걸 해보면서 애정을 쏟아부었다.

역시 고가의 물건일수록 중고는 무조건 직접보고 사야한다!!

 

2. 시승기

약 7,000km를 주행한듯 하다.

마카롱상으로 출퇴근 평균연비 10km는 나와주었고,

초반 가속은 상당히 굼뜨다, 처음엔 이부분 적응이 힘들었을 정도..

근데 중고속 영역에서 악셀을 지긋이 밟으면 꾸준하고 묵직하게 잘 치고 나간다.

엔진소리도 6기통이라 4기통의 다다다다다~가 아니라 부웅~~ 하면서 듣기 좋을 소리를 내주며 달린다.

베라크루즈를 타면서 제일 만족도가 높았던 부분은 승차감과 가속시 엔진소리, 물론 모든 수리를 마친후의 이야기다.

공기압을 냉간시 36정도에 맞춰주니 나에겐 딱 좋은 승차감을 보여주었다.

오래된 차량이고 년식이 있다보니 실내도 올드하고, 옵션은 뭐...

6기통이라고 해도 디젤이라 조용하진 않아서 가족들 눈치가 좀 보이긴 했으나,

뻥뚤린 고속도로나 외곽도로에서 한번씩 악셀링 해주면서 6기통 디젤을 느끼는 재미도 있었다.

부품이 저렴하다 보니 직접 모비스 돌아다니며 부품을 구하고, 다이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주유구캡, 모하비기어봉, 실내 및 실외 LED, 시동버튼, 휠캡 등 태어나서 처음 다이를 해보았다 ㅋㅋ

 

베라에 대한 주관적인 후기, 

정비하고 DIY하고 애정을 보여주는 만큼 보답하는 차.

우직한 심장과 이쁜 엉덩이를 가진 듬직한 차.

출고전 킬로수
출고전 상태, 사진만 봐서는 깨끗해 보인다
출고전 언더코팅
출고전 하체
출고전 흡기 클리닝
출고전 내연기관 정비
출고전 내연기관 정비
등속조인트?
흡기클리닝
연료필터 교체
겉벨트 교체
광택이 다 날아가있는..
외판 체크
실내 담배빵..이것 말고 총 5군데..
출고 후 첫 나들이
도어벨트 다이
동그란 마개 다이
시동버튼 교체 다이
신형 휠로 교체
AJ셀카 검수 중 나도 판매용 사진 찰칵
역시 베라는 뒷태가 매력있다
휠 상태
텅빈 트렁크
떠나기전 킬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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