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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7 프리미어 하이브리드 시그니처] 약 9개월 운행 후기

Life.my/Cars

by zNine 2022. 8. 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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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에 데려와 출퇴근 및 가족여행 등 잘 타고 다니다 최근에 보내고,

못다한 인사차 후기를 남겨봄.

 

첫째, 하이브리드의 장점은 당연히 연비!

하남 - 수서 출퇴근 시 아무리 막혀도 연비 15km 아래로 떨어트리기 힘들다.

정차시 ISG 작동, 저속에서는 배터리로 주행 등의 작동이 자동으로 이루어 지는데 나름 스마트하게 작동되는지라

현대 기아차가 하이브리드는 참 잘 만들어 놨구나 싶다.

와이프가 운행중인 익스플로러와 비교하면 실제 주유하는 금액으로 비교했을때,

한달 주유비가 익스플로러의 3분의 1 정도였다!!

 

둘째, 승차감

하이브리드 모델의 17인치 휠 & 타이어와,

배터리 무게, 거기에 기아의 나름 물렁한 서스 셋팅 덕분에 승차감은 개인적으로 좋았다.

좋다기 보다는 편안한 승차감이라고 표현해야 맞을듯..

뒷자리 공간도 좋아서 4인 가족 나들이나 장거리 여행에 전현 불편함이 없었다.

 

셋째, 정숙성

위에 말한 내용과 연관되는데,

한 겨울 히터 작동으로 엔진 온도를 올려야 할때 빼고는 정차시 무조건 ISG가 작동되니, 차에서는 스피커 소리만~

주차장 등 저속에서는 배터리로 윙~하면서 주행,

그리고 정속 주행 시 엔진은 Off 하고, 배터리로 동력을 보조 하는 등 다방면으로 배터리를 활용해 4기통 엔진의 개입이 없을때에는 아주 조용하다.

엔진을 쓸때에도 나름 방음 처리가 잘 되어 있어서 그런지 4기통 엔진 소리가 실내로 크게 들어오지는 않는것 같다.

 

그외,

무난한 디자인,

보조배터리를 제외한 풀옵션 사양이라 고속도로 주행보조의 편의성,

기아 커넥트를 활용한 네비게이션(K7을 타는 동안 티맵을 쓸일이 거의 없었다),

네이게이션 OTA 업데이트,

그리고 차를 팔기전 업데이트를 통해 음악 스트리밍을 차에서 바로 실행 할 수 있었다.

 

불편했던 점은..

빌트인캠은 네비게이션과 별개로 업데이트를 해주어야 했던점.

그리고 조수석쪽 타이어의 공기압이 조금씩 빠지는데 동네 카센터에서 해결을 못해 일주일에 한번정도 셀프로 충전하고 다녔다.

어차피 신차 보증기간이 남아있어 적극적으로 나섰으면 해결했겠지만 그전에 보내버려서..

 

결론적으로 모자란 부분 없이 무난하고 괜찮은 녀석이었다.

보낸 차 중에 유일하게 와이프의 입에서 괜찮았던 차라는 말이 나왔다 ㅋㅋ

 

무슨 인연인지 이놈도 3년전 보냈던 맥스크루즈와 같은 지역인 내 고향 대구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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