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한번 방문했던 경기도 광주 곤지암에 위치한 중부CC 눈썰매장을 올해에도 찾았다.
골프장 입구쪽 언덕에 눈을 뿌려 눈썰매장을 만든듯하다.
방문 이유는 접근성이 좋고, 이전 방문시 첫째가 재미있어했던 경험이 있어서.
오전 10시쯤 넘어서 도착하니 주차장은 만석 직전이었고,
썰매 줄도 꽤 길었다.
티켓은 네이버 예매를 이용, 매표소에서 팔찌 받아서 착용하고 들어가 운좋게 매점있는 휴게 공간 입구 자리를 차지했다.
실외에 천막으로된 휴게 공간도 있다.
매점에는 컵라면 김밥 소떡소떡 외 여러가지 간식거리가 있는데 카드 결제가 안된다.
현금이나 계좌이체만..음..
이곳 경험도 있고 얼마전 대구에서 썰매 맛을 본 첫째는 긴 슬로프를 보고 신나한다.
슬로프가 꽤 길다. 올라가는 길도 길다..
둘째는 할미랑 대기
두번째 탑승은 20개월 둘째도 함께
사람 많을때라 줄서는 시간이 꽤 길었다.
애들은 튜브타고 아빠들은 줄 따라 끌고~
첫째는 혼자 태우고 둘째는 앉고
성인이 아이들 튜브 끈잡고 튜브4개 이어서 같이 츨발한다.
이번엔 5개 같이~
점심먹고 플라스틱 썰매 타고 총 6번 정도 탄듯.
야외 휴게실엔 동전 넣고하는 펀치 게임류들 몇개가 있다.
천장까지 덮여있어 그렇게 춥지는 않은듯..
이곳 썰매장에선 두가지 썰매를 탈수 있는데~
튜브썰매는
장점: 튜브를 안들고 몸만 올라가면된다. 여럿이 같이 탈수 있다. 좀더 안전하다?
단점: 대기가 좀더 길다. 속도감 조금 느림
플라스틱썰매는
장점: 빠르다. 대기가 좀더 짧다.
단점: 썰매 가지고 등산.
스키장 같은 시설..곤도라, 리프트, 세련됨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일년에 한두번 정도 가깝운 눈썰매 이용지로는 괜찮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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